망막 질환

황반변성 [macular degeneration]

우리 눈에서 카메라 필름처럼 빛을 받아들이는 망막신경 중에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부위가 황반입니다. 50대 이후 노화 변화로 이 황반에 변성이 진행되는 현상을 황반변성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명칭은 ‘나이관련 황반변성’이라고 하며 선진국에서는 성인 실명의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황반변성 증상/원인

  • 맑고 투명한

    정상 시야

  • 중심부에 흑점이 생겨 보이지 않거나 사물이 튀어보이는

    황반변성 시야

증상

  • 1

    갑작스런 시력저하, 즉 사물의 형태를 구별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현상.

  • 2

    욕실의 타일이나 중앙선 등 선이 굽어 보이는 현상.

  • 3

    책이나 신문을 읽을 때 글자에 공백이 생깁니다.

  • 4

    사물의 가운데가 검거나 빈 부분이 있는 현상.

  • 5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는 현상.

  • 6

    대비감(색 및 명암을 구별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현상.

  • 7

    대비감이 떨어지면서 시야의 중심에 영구적으로 검은 점이
    생기는 현상.

원인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는 것은 나이가 많은 경우, 유전적소인, 고도근시, 심혈관계질환, 흡연, 고콜레스테롤혈증, 과도한 자외선 노출 등이 있습니다. 특히 흡연은 나이관련황반변성의 위험성을 두 배 이상 증가 시킵니다.

황반변성 종류

나이관련 황반변성은 비삼출성(건성)과 삼출성(습성)의 두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 비삼출성(건성) 황반변성

    황반변성의 80-90%를 차지하며 망막하에 드루젠이라는 노란 침착물이 보이는 단계입니다. 지도상 위축이 발생되는 경우 외에는 크게 시력상실을 하지는 않지만 삼출성 황반변성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삼출성(습성) 황반변성

    삼출성의 경우에는 망막하 출혈이나 망막하액, 색소상피박리 등의 병변의 위치가 황반 아래 또는 황반에 바로 연하여 있는 경우에는 초기부터 시력저하가 나타납니다.
    이러한 삼출성 황반변성은 시력 예후가 매우 나빠서 65세 이상 인구에서 법적 실명의 빈도가 가장 높은 질환입니다.
    삼출성 황반변성의 경우 전체 황반변성의 10-20% 정도를 차지하지만, 만일 삼출성 황반변성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두면, 시력이 빠르게 저하되어 많은 환자들이 진단 후 2년 내에 실명에 이르게 됩니다.

황반변성 자가 진단법

Step1. 쓰고 계신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를 낀 상태로 한 쪽눈을 가려주세요.

Step2. 밝은 빛 아래에서 테스트격자[암슬러격자] 의 중심점을 약 30cm 거리에서 봐주세요.

  • 테스트 격자 (정상 시야)

  • 이상증상 시야

자가진단 방법 이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황반변성 가능성이 높으므로 꼭 BGN 밝은눈안과병원 망막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선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중간중간 검은 점이 보이는 현상
  • 중심점이 잘 보이지 않는 현상
  • 초점을 맞추기 어려운 현상
  • 선이 끊어져 보이는 현상

황반변성 치료

치료방법으로는 신생혈관 억제인자 안구내 주사술, 광역학요법, 레이져 광응고술, 외과적 수술, 각종 약물치료 등이 있습니다. 최근 신생혈관 억제인자의 안구내주사술 도입으로 황반변성이 실명하는 질환에서 시력을 최대한 유지하고 또는 시력이 일부 개선되기도 하는 질환으로 개념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는 여러 연구에서 신생혈관 억제인자의 안구내 주사가 황반변성에 의한 시력저하를 억제 할 수 있으며 시력 개선 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기 때문입니다.

※ 각 치료법은 치료방법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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