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두꺼운 안경을 거의 20년 넘게 끼고 있습니다. 시력이 한쪽은 -6.5디옵터, 한쪽은 -8.0디옵터 이며, 난시까지 있어 라식이나, 라섹이 힘들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 시력교정술로 안내삽입콘택트렌즈 시술이 있다고 하던데 가능한가요?” 현재 널리 알려진 시력교정술로는 라식수술과 라섹수술이 있지만 -10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 환자나 각막이 얇은 사람들에게는 시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러나 라식이나 라섹 수술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시력교정 방법으로 최근 안내삽입콘택트렌즈(ICL : Implantable Contact Lens)가 각광을 받고 있으며 언론에도 자주 보도되고 있다. ICL은 ‘렌즈 삽입술’이라고도 하며, 라식이나 라섹, 엑시머레이져(PRK)와 같이 레이저로 각막을 깍아내는 시력교정수술과는 달리 각막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고도근시 및 원시의 시력교정을 위하여 특수하게 고안된 렌즈를 수정체와 홍채 사이에 삽입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로서 깨끗하고 안정적인 시력회복이 가능하며, 야간 눈부심 현상이나 안구건조증 발생이 없고 시력의 질적인 면에서도 라식수술에 비해 우수하다. 또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삽입된 안내렌즈를 제거함으로써 원상태로 다시 되돌릴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ICL 수술의 단점으로는 렌즈가 워낙 고가인 관계로 라식수술에 비해 많은 비용이 소요되며, 백내장, 녹내장이 수술환자의 1%정도에서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합병증들은 발생한다 해도 대부분 치유가 용이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ICL 수술 과정은 크게 2단계로 이루어지는데 일차적으로 안압 상승으로 인한 부작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우리 눈의 조리개에 해당되는 홍채의 주변부위에 레이저를 이용하여 지름 0.2mm 정도의 작은 창을 만드는 레이저 홍채 절제수술을 실시하고 2차적으로 수정체와 홍채사이에 렌즈를 삽입하면 수술이 완료된다. 수술 시간은 약 20분정도이며, 수술 후 3-4시간 정도 안정을 취하면 바로 정상 생활이 가능하다 ICL 수술은 만 21세 이상의 성인으로서 레이저 수술로는 완전한 교정이 어려운 고도근시의 시력을 가진 경우, 각막 두께가 얇은 경우, 각막질환으로 인해 조직의 제거가 어려운 경우, 안정적이고 질 높은 시력교정을 원하는 경우에 적합하다. 연산동 밝은눈 안과 정지원 원장은 “라식,라섹 수술이 불가능해서 시력교정술을 시술 받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높은 안전성을 보이는 ICL수술은 시력회복의 즐거운 해결 방법이지만 수술을 담당할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이 수술에 대해 철저히 이해하고 무엇보다 많은 경험을 가진 의사에게 수술 받음으로써 설사 합병증이 발생하더라고 안전하게 해결 할 수 있도록 하는 점이 성공적인 수술을 위한 주요 고려 사항이다.”라고 말했다. -----데일리 포커스 7월 26일 게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