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눈 소식

  • 칼라렌즈 부작용 과 실명 위험

  • 첨부파일| 첨부파일없음

    2002-10-14 조회 35256
  • """검은 눈을 파랗게 만들고 싶다고 컬러콘택트렌즈를?. 그러나 실명할 위험을 감내하십시오"". 미국의 10대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에게 컬러콘택트렌즈로 멋부리기가 유행이 되고 있지만 자칫 잘못할 경우 각막손상을 일으켜 시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고 26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했다. 인터넷이나 벼룩시장, 미용실, 해변가 가판대 등에서 쉽게 구입, 옷이나 분위기에 맞춰 패션을 만끽할 수 있지만 이들 대부분이 착용에 따른 위험 가능성에 무지하고 두려워하지도 않고 있다는 것이다. 컬러콘택트렌즈로 인한 피해는 올해 15세의 흑인소녀 로빈 루즈가 대표적인 사례. 루즈는 지난 해 클리블랜드 한 비디오점에서 색깔있는 콘택트 1쌍을 구입, 검은색 눈동자를 푸른눈으로 바꾸는데는 성공했지만 왼쪽 눈의 시력를 거의 잃어 불구가 되는 신세가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주치의도 불량 소프트렌즈로 인해 각막이 손상, 각막이식수술을 한다하더라도 시력이 정상으로 되돌아올 수 있을 지 말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말할 만큼 상태가 심각하다. 미국내에서 시판되는 소프트렌즈는 베이직 베이비블루에서 리즈 테일러 라일락(엷은 자색)에 이르기까지 형형색색이고 심지어 표범 등 "야수의 눈"까지 등장할 만큼 디자인이 다양해 눈동자 색깔을 쉽게 바꿀 수는 있지만 의사와 미 식품의약청(FDA) 등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시력에 맞게 설계되지 않아 의학적 문제가 빈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같은 경향은 LA카운티도 심각, 카운티 슈퍼바이저위원회는 지난 7월 소비자보호 및 보건국에 처방없는 콘택트렌즈를 구입하지 않도록 부모와 10대들에 주의를 환기시키도록 했다. 제조원 불명의 렌즈 착용으로 인한 숱한 부작용 사례를 다룬 안과전문의인 게일로열 박사도 ""컬러콘택트렌즈는 안구에 장착되는 용품으로 각막과 마찰, 눈에 공급되는 산소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그에 따른 영향은 엄청나다""고 말했다. FDA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위해 가능성과 관련, FDA가 컬러콘택트렌즈를 눈색조화장품, 머리염색약, 허벅지크림 등 의용품으로 규제되는 부류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용을 위한 컬러콘택트렌즈에 대한 미국내 잠재시장은 커 관련업계는 1천400만명을 웃도는 미국인이 자기 눈 색깔을 바꾸는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집계하고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 "

이전글 다음글 보기
이전글 밝은눈 안과 확장 OPEN 2002.11.16 35318
다음글 밝은눈안과 1층 확장공사 2002.10.05 32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