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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SEN] 안전해진 라식수술, 안경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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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4 조회 30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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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한 시력교정술이 고안된 이후, 많은 사람이 라식수술을 통해 안경으로 잃어버렸던 자유를 되찾고 있다.

    사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한다는 것은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다. 안경이나 렌즈를 잘못 관리해 눈에 통증을 느껴본 일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하게 흔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과감하게 안경을 벗고 시력교정술을 받지 않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부작용이나 수술에 대한 두려움에 있다. "바쁜 일상 때문에"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시력교정술을 받은 다음 시력을 80%까지 회복하는데 길어도 2~3일밖에 걸리진 않는다. 때문에 수술을 꺼리는 사람은 민감한 부위인 눈에 수술을 받는다는 막연한 두려움과 라식수술 도입당시 보고되었던 부작용에 두려움을 느껴 수술을 꺼리는 것.

     

    강남 밝은눈안과 박세광 원장(사진)은 “라식수술이 위험하다는 생각은 수년간의 라식수술의 안전과 관련되 기록에 의해 많이 없어진 상태다. 또한 엑시머레이저의 발전으로 초기에 우려되었던 거의 대부분의 부작용 위험이 해소 되었다”라고 밝혔다.

     

    라식수술이 도입된 초기에는 남겨진 각막의 두께가 얇아서 생기는 각막확장증이나 엑시머레이저가 안구의 중심을 제대로 잡지 못해 생기는 부정난시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었지만 최근에는 라식장비의 발달로 대부분 개선된 상태.

     

    예를 들어 부정난시는 각막의 중심과 레이저가 조사한 중심이 일치되지 않아서 생기는 부작용이다. 라식수술 장비가 각막의 중심을 잘못 잡았거나 안구추적장치가 느려 각막의 중심을 제대로 아오지 못해 생겼다.

     

    환자가 긴장 속에 움직이는 안구의 속도는 200~250khz이다. 그러나 최근 도입된 라식장비의 경우는 그 속도를 크게 상회하기 때문에 부정난시의 가능성을 없앴다. 아마리스 라식의 경우 5차원 안구추적장치가 1050khz의 속도로 안구를 추적하기 때문에 중심을 못 잡는 일이 없는 것.

     

    그래서 최근 라식수술을 선택하는 기준은 ‘라식 후 눈이 얼마나 건강하게 시력을 회복 하는가’이다. 그래서 안과마다 제각각인 라식장비를 꼼꼼하게 따지는 환자들은 ‘비쥬맥스 라식’에 주목하고 있다. 비쥬맥스 라식은 각막의 손상을 최대한 없애 일명 ‘건강한 라식’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비쥬맥스 라식은 정교하고 빠른 500khz 펌토세컨 레이저를 사용하여 각막 절편을 생성한다. 기존의 FS 라식의 각막절편이 균일하지 않은 두께를 가졌던데 반해 비쥬맥스 라식은 빠른 속도의 레이저 조사로 균일한 두께의 각막절편을 생성한다. 이런 차이로 인해 얇은 각막에서도 안정된 수술이 가능할 뿐 아니라 시력회복에 있어 결과가 더욱 뛰어나다.

     

    또한 곡면의 각막접촉렌즈를 사용해 안구 고정 시 각막에 가해지는 압력을 크게 낮췄다. 각막 부분만 고정해 결막고정으로 인한 결막 하 출혈을 최소화 시킨 것이다. 각막의 손상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수술 후 생기는 건조증 유발도 거의 없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