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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츠뉴스] 라식수술 중 눈을 움직이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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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17 조회 26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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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눈에 하는 수술이니만큼 공포감이 생기기 마련. 특히 김씨는 긴장하면 자신도 모르게 눈을 굴리는 버릇이 라식 수술을 하는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닐까, 혹여나 수술이 불가능하면 어떡하나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게다가 잘못했다가는 부정 난시가 생긴다는 말도 김 씨의 불안감을 부추긴다.

     

    일반적으로 눈은 앉거나 눕게 되면 시계 방향이나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게 된다. 보통은 4~5도 정도 회전하지만 긴장 상태에서는 10도 이상 회전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제대로 추적하지 않고 수술할 경우 난시 부작용이 올 수 있다.

     

    라식의 부작용의 하나인 부정 난시는 표층 각막염과 같은 원인 질환으로 각막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각막이 혼탁해져 콘택트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 라식 수술 중 각막의 중심과 레이저가 조사한 중심이 맞지 않아 초점이 어긋날 경우 생기는데 보통 노후된 장비를 사용할 시 일어날 수 있다.

     

    부산 밝은눈 안과 정지원 원장은 “최근에는 아마리스 엑시머레이저와 같은 최신 기기를 통해 각막 중심을 잘못 잡거나 움직이는 눈을 쫓아가지 못해 생기는 부작용들은 거의 줄었다”고 말했다. 보통 긴장하고 있는 사람의 안구는 200~250hz의 속도로 움직이는데 아마리스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한 라식 수술은 이보다 더 빠른 500hz속도의 고속 레이저를 이용해 수술하기 때문.

     

    게다가 1,050hz의 5차원 안구 추적 시스템을 통해 안구의 움직임을 추적해 보다 안전하게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 이처럼 아마리스 엑시머레이저와 같은 최신 장비는 그 어떤 눈의 움직임도 빠르게 감지할 수 있고 정확한 위치에 레이저를 조사할 수 있어 수술 중 눈이 움직일까 걱정했다면 그런 고민은 지워버려도 무방하다.

     

    아마리스 라식의 또 다른 장점은 각막 두께를 실시간 측정해 오차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수술 중에도 시술자가 절제되는 각막 두께량과 잔여 각막 두께량을 즉각적으로 알 수 있어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이로 인해 각막이 다소 얇은 사람도 라식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각막 확장증과 같은 부작용에서도 자유롭다.

     

    정지원 원장은 “라식 수술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의 말과 인터넷 상의 정보를 통해 막연히 공포심을 갖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개중에는 특수한 경우나 노후한 장비를 통해 위험이 큰 시술을 받은 경우에만 해당되는 말이 많다. 그러한 주변의 말을 맹신하기 보다는 정밀 검사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눈 상태에 적합한 시술을 찾는 것이 본인의 눈 건강을 위한 더욱 현명한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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