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건호 작가 초대전 ‘평범한 직장인의 여행스케치’

안녕하세요 밝은눈안과입니다.

어느덧 장마도 지나가고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렇게 더운 요즘 BGN갤러리에서는 ‘평범한 직장인의 여행스케치’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준비했습니다.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오건호 작가는 여행 중 영감을 받아 우연히 펜으로 그림을 그리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여행 중에 느꼈던 추억과 분위기를 간직하기 위해 계속해서 여행스케치를 했다고 합니다.

오건호 작가는 “여행장소에서의 느낀 분위기와 추억을 스스로 기록하는 것이 여행드로잉의 목적이며, 작품을 통해 다른 시간에 걸쳐 같은 장소를 공유했던 이들과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하는 바람이 작품활동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나아가 “같은 공간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작품과 마주친 이들에게 여행지에서 담아온 각자만의 추억과 느낌을 꺼내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는 것이 작품활동의 궁극적 의미이자 보람이라 생각하며, 가장 좋아하는 작품평은 ';;;;;;;;;;;;;;;;그림 잘 그렸어';;;;;;;;;;;;;;;;가 아닌 ';;;;;;;;;;;;;;;;저기 가봤어';;;;;;;;;;;;;;;;이다”라고 했습니다.

이번 밝은눈안과 전시에서 오건호 작가의 작품 총 24점이 공개될 예정이며, 첫 그림의 시작 이탈리아 피렌체부터 최근에 다녀온 포르투갈 여행 때 땡볕 아래 현장에서 그린 여행 드로잉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작품 설치 모습입니다. 이렇게 하나 하나 액자를 걸어서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기존 전시보다 작품 수가 많아서 설치하는데도 시간이 상당히 걸렸습니다.

하나하나 빼곡하게 작품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네요.

드디어 설치가 다 된 갤러리의 모습입니다. 잘 보이시지는 않겠지만, 전시가 시작 되면 누구든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니, 교보타워 BGN 갤러리로 오세요~~

평범한 직장인의 여행스케치, 오건호 작가의 전시는 신논현 교보타워 15층 BGN갤러리에서 관람이 가능합니다.

전시기간은 2018.7.12. ~ 8.7. 입니다.
갤러리 정규 오픈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월~목 : 오전 10시 - 오후 6시 30분
금 : 오전 10시 - 오후 8시
토 : 오전 10시 - 오후 5시
(수, 일은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