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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내장과 노안, 어떻게 구분할까?

  • 첨부파일| 180927_백내장과 노안, 어떻게 구분할까.jpg

    2018-09-27 조회 25409
  • 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점 임성협 원장(사진)은 "혼동하기 쉬운 노안과 백내장을 정확하게 구분하기 위해서는 눈의 이상 증세가 느껴질 때

    즉시 안과를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M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장 모씨(52세)는 최근 눈이 침침해지고 시력이 떨어진 듯한 느낌이 들어 안과를 찾았다.

     

     

    단순한 노안 증상인 줄 알았던 장 씨는 검사 결과 백내장을 진단받고 적잖이 당황했다.

     



    백내장과 노안은 노화로 인해 눈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동반되는 대표적인 안질환이다.

     

     

    두 질환은 발병 시기가 비슷할 뿐 아니라 증상 역시 서로 유사해 장씨의 사례처럼

     

     

    실제로 백내장과 노안을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백내장과 노안은 원인과 치료 방법이 다르므로 주의해야 한다.

     

     


    노안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근육의 탄성이 떨어져 근거리 초점이 흐려지는 질환이다.

     


    노안이 발병하면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번갈아 볼 때 초점의 전환이 늦어지고

     

     

    눈이 시린 느낌, 피로감이 느껴지면서 근거리 작업이 어려워진다.



    노안은 돋보기나 안경 등의 보조기구를 통해 교정할 수 있으며 편의상이나 미관상의 요소를 고려한다면

     

     

    레이저 노안 교정술, 노안 렌즈삽입술 등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반면, 백내장은 노화로 인해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야가 뿌옇게 되는 질환으로

     

     

    한 번 혼탁해진 수정체는 원래대로 되돌릴 수 없다.



    따라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백내장을 노안으로 착각하여 오랫동안 방치한다면 수술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



    그러므로 노안은 근거리 물체를 보는 것이 어려워지는 반면 백내장은 근거리의 물체가

     

    갑자기 잘 보이게 되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차이점을 인지하고 두 질환을 잘 구분해야 한다.

     

     


    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점 임성협 원장은 “혼동하기 쉬운 노안과 백내장을 정확하게 구분하기 위해서는

     

    눈의 이상 증세가 느껴질 때 즉시 안과를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특히 보통 40대 이상이 되면 눈의 노화가 시작되므로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 안질환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M오토데일리(http://www.auto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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